우리의 동행, 그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016년 끝자락에 추운 겨울날 함께 축구를 하기 위해 만난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도 자유분방한,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10명의 아이들. 그들은 이제 막 20살이 되어 사회로 나온 퇴소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큰 꿈과 기대를 갖고 나온 세상은 그리 녹록치 않았습니다.

막연한 꿈은 이룰 수도 만질 수도 없는우물 안에 허상에 불과했고, 울타리 없는 자유로움은 삶을 무질서하게 만들었지만 어느 누구도 이들에게 작은 관심조차 주지 않았고 삶의 방향성도 제시해주지 못했습니다.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 센터'의 시작은 여기서부터였습니다.

  • 함께 걸어줄동반자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 함께 울어주고 함께 웃어줄 친구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 묵묵히 바라봐 줄 부모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그들'이 아니라 '우리'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세상을 빛나게 할 원석들이 있습니다.
저희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 센터'는 원석을 보석으로 만드는 전체가 되겠습니다.
함께 걷고, 함께 웃고 삶의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 센터장 김충헌